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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북카페에서 갤러리를 감상하며 마시는 따뜻한 차한잔

by 메이트young 2023. 12. 20.

커피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한다면 북카페에서 갤러리도 감상하며 여유있게 커피한잔 즐길 수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별책다방
대구시 남구 봉덕로9길89-36
0507-1374-1025
12:00~22:00(매주일요일 휴무)

별책다방외부

처음에 여기가 카페인가? 갤러리인가? 하다가

다방이니 커피가 있겠지? 하고 들어간 곳인데요

별책다방내부 책모습
별책다방 책모습

와 책이 잔뜩 있었어요.

서점인 줄 알았을 정도로 책이 많았습니다. 

커피와 책은 싫을 수 없는 조합이잖아요, 책은 판매하는 것이기때문에 조심해서 보셔야 합니다.

별책다방 갤러리입구

입구에서 좌측으로 보면 사진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우선은 주문부터 하고 둘러볼게요

별책다방 메뉴판
별책다방 메뉴판

드립커피도, 케이크도 가격이 대체로 저렴했어요

커피+케이크로 시간 보내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죠?

메뉴에는 없지만 말차셰이크와 초코셰이크도 있답니다.

별책다방 내부
별책다방 내부

사장님께 주문 먼저 하고 나오는 동안 갤러리를 둘러보아도 돼요

들어보니 복분자 에이드도 맛나다고 하는데, 저는 커피를 워낙에 좋아하고 드립커피맛도 궁금해서요

커피 2+당근케이크를 주문하고 옆으로 갤러리를 보러 가볼게요

갤러리가는길
갤러리가는길

이렇게 옆으로 가다 보면 갤러리 포스터가 보입니다.

갤러리입구
갤러리입구

사장님이 커피 나오는 동안 갤러리 둘러보세요라고 하셔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갤러리
갤러리

지금 이동숙 님 개인 사진전시 기간인데 제목은 "엄마의 새장"입니다.

그때그때마다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이나 전시내용이 항상 바뀝니다. 

약 2주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갤러리
갤러리

커피가 다되면 요기로 사장님이 커피를 주시는데요

다시 주문대까지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마치 다락방 창문으로 주고받는 것 마냥 재미있고 특별한 기분이었어요

처음엔 여긴 친한 사람이나 아는 사람만 오는 곳에 낯선 이방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요

묘하게 자꾸 끌리더라고요. 사실 커피도 너무 맛있습니다.

커피사진
따뜻한 커피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 사장님의 고집이 있는 듯한 깔끔한 커피.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인데 사진이 너무 못 나왔네요

그런데 케이크도 많이 달지 않고 커피랑 먹기엔 딱 좋았는데요

핸드드립이 4천 원이고 케이크가 5천 원이에요. 핸드드립 2잔이랑 케이크하나를 만원에 주시네요

 

너무 저렴한 가격 아닌가요?  

 

직접 로스팅하시기도 하지만 오늘 내려주신 드립커피는 로스팅은 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는데요

그때그때마다 다른 것 같았어요

커피가 부드러웠고, 신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커피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커피 주시면서 드립으로 내린 커피라 양을 많이 하신 듯하다고 하시며, 부족하면 더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마셔버렸네요 ㅠ

 

나갈 때 1회용 잔에 남은 커피를 다 주셨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점심시간 1시간 동안 걷고 싶기도 하고, 여유를 즐기고 싶기도 할 때가 있는데요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라 걸어서 가끔 오곤 합니다.

 

꼭 밥을 먹지 않아도 케이크와 커피 한잔이면 좋을 것 같은 그런 날 있잖아요.

 

걷기에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