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금없이 연휴에
뭔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에
지도를 이래저래 보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밥묵을래 술물래 대게 먹을래
경북 영덕군 축산면 영덕대게로 1861
054-732-7272
010-7430-1247
일반전화는 결번이어서
로드뷰 보니 휴대폰번호가
있어서 전화했네요
가족 3명 1박 얼만가요?
하니 12만 원이요 하더라고요
저렴하니.. 바닷가만 보고 오자
싶어 훌쩍 떠났어요

영덕 들어서고도 차가
많이 막혀서 겨우겨우 입실시간
맞춰 도착했어요

오른쪽에 휴대폰번호랑
일박 삼만 원 글씨가 보이네요
연휴라 사만 원 받으시나 봐요

안녕! 푸들 2마리가 반겨줘요

2층 첫 방이네요


취사 불가능 해요
냉장고 너무나 작아 귀엽네요

일단 깔끔한 편이긴 해요
(드라이기, 전기포트, 칫솔 없어요
챙기셔야 해요)

작은 베란다가 있어요
바다가 바로 보여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1층에서 식사주문을 하려고 하니

면 종류는 전혀 안된다고
하셔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바닷가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돗자리만 가지고 앉아만
있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게 2마리 잡았는데
다 놓아줬어요~

바다 경치는 정말 좋아요
군소 보이시나요?
군소 외에도 소라, 따개비, 게가
있어서 재미있게 놀았아요
밥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에어컨 약하게 틀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노크해서
"문 닫고 에어컨 트세요"
하셔서 놀랐네요
중간문 닫고 베란다 바깥문이
열려 있었던 것 보시고 그런 듯요
근처 방파제가 있어서
전문적으로 낚시채비하셔서
밤에 나가시는 분들을 봤어요
낚시꾼들의 숙소 인가 봅니다.
잘 때는 수개미 같은 날개 달린
작은 벌레가 좀 많아서 당황했고요
1차 조식 07시 30분
2차 조식 08시 30분
2층에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2차 조식을 먹었더니
다 식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바다 같은 경우는 동해를 따라
영덕 울진 까지만 가도 진짜
물이 좋은데, 숙소는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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